산 넘어 산 저 끝 봉우리
휘적휘적 한발 한발 걷다 보니
어느 새 정상
오르막인 듯 능선이고
내리막인 듯 깔딱 고개
발아래가 내 세상인 듯 하면 하산 길이고
인생은 초로라
터벅터벅 걸어 온 발자국
뒤 돌아 보니 만만치 않으이
풍진의 오르막 내리막 몇 굽이이며
인생의 깔딱 고개는 또 몇 고개였으며
풍상에 씻길 세월 또 한 얼마쯤 남았을까
오르지도 내리지도 말고
이쯤에선 능선 길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2005-
산 넘어 산 저 끝 봉우리
휘적휘적 한발 한발 걷다 보니
어느 새 정상
오르막인 듯 능선이고
내리막인 듯 깔딱 고개
발아래가 내 세상인 듯 하면 하산 길이고
인생은 초로라
터벅터벅 걸어 온 발자국
뒤 돌아 보니 만만치 않으이
풍진의 오르막 내리막 몇 굽이이며
인생의 깔딱 고개는 또 몇 고개였으며
풍상에 씻길 세월 또 한 얼마쯤 남았을까
오르지도 내리지도 말고
이쯤에선 능선 길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