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한잔의 여유

사람살이

단표자 2008. 1. 14. 18:56

보고 듣지 않으면 마음 쓸 일 없다는데

즐거움에 대가로 평온하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

사람살이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는 법을 새삼 느끼며

지천명의 세월에 눈앞에 보여 지는 사람들의 속내를 알아차릴 재주가 없으니

부족함이 많은 나를 다시 느끼며

예쁘지 않은 마음이 왜 그리도 도사리고 있는지

입이 한 개고 귀가 둘인 것은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는 것이라는데

하지 말아도 될 말들이 침소봉대되어 나돌아 다니게 하는 부끄러움도 있었다.

단출하게 살아져야겠다. 진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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